로마,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로마로 향했다. 피렌체 호스텔에서 같은 방 쓰는 사람 중에 한국인 한명을 만나서 같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까지 걸어왔다. 일반석과 프리미엄석이 가격이 같길래 프리미엄석을 예매해봤는데 음료와 쿠키를 하나씩 줬다. 난 오렌지 쥬스를 달라고 했었고 빨간색이라 당황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테르미니 역에 도착하니 신경이 곤두섰다. 워낙 소매치기와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는 곳이라 엄청 경계를 하며 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호스텔 처럼 안 보이길래 이거 유령 호스텔에 왔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제대로 된 호스텔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콜로세움을 보러 왔다. 숙소 주변에 Policlinico 역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Colosseo 역까지 갔다. 콜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