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 잘츠부르크로 입성하다 2016년 8월 23일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는 유럽의 도시들 치고는 서로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암스테르담에서 야간 기차를 타고 뮌헨에 아침에 도착 한 후 오후에 버스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는데 버스를 타고 대략 2시간 반정도 달려서 잘츠부르크에 도착했다. 잘츠부르크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도시 중 하나인데, 잘츠부르크에 묵으면서 인근에 있는 할슈타트를 다녀온다. 나 같은 경우 2번째 잘츠부르크 방문 했을 때 할슈타트를 갔었다. 또 잘츠부르크는 레드불 축구팀이 있는데, 올 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 선수가 이적 전에 잘츠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 라이프치히나 잘츠부르크나 둘 다 똑같이 레드불이 구단주이다. 뮌헨이 약간 발전된 도시 느낌이라면 잘츠부르크..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4년 전
뮌헨 반나절 여행, BMW 뮤지엄과 올림픽 공원 두번째 유럽여행을 한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 내가 이 카테고리의 여행기를 쓰다가 다 쓰지 못하고 2018년 5월에 여행을 시작하면서 쓸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내 여행 얘기를 하다가 아! 블로그에 포스팅 확인해봐야지! 했지만 잘츠부르크 얘기는 없더라. 암스테르담에서 뮌헨으로 야간 기차를 타고 온 후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7시 조금 넘긴 시간이었고 이 날 오후 3시 반 즈음인가? 잘츠부르크로 가는 버스를 탈 예정이었다. 대략 7~8시간 정도 뮌헨을 둘러볼 시간이 있었다. 뮌헨은 이 때 정말 스쳐가는 도시였는데, 2018년에 여행 할 때도 베를린으로 넘어가기 전 잠깐 들렸던 도시기도 하다. 2016년 8월 23일 10시간이 넘는 야간 기차를 앉아서 가는건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암스테르담에서..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4년 전
암스테르담 마지막 날, 시내 구경과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암스테르담에는 꽃 시장이 있다. 활짝 핀 꽃도 팔기도 하고 이렇게 튤립 씨앗을 팔기도 한다. 튤립의 씨앗은 크기가 작은게 아니라 일반적인 밤만해서 놀랐다. 지나가다가 들려본 치즈 가게. 네덜란드는 우리가 만화에서나 보는 엄청나게 큰 치즈를 만들기도 한다. 암스테르담 근교의 알크마르에 가면 금요일날 치즈 시장이 열리는데 이번 여행 땐 갈 계획이 없었다. 네덜란드의 튤립은 씨앗이나 꽃이나 한국으로 가져올 수 없다. 식품이나 식물 모두 수하물로 부치는 것도 금지되어있어 가지고 올 방법이 없다. 꽃 시장의 규모가 꽤 큰데 일부 상점은 사진을 찍지 말라고 푯말을 걸어놨다. I amsterdam은 구경만 하다가 혼자 여행 온 사람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하게 되었다. 혼자 다니면 이런 사진을 남기는게 퍽 쉬운 일은 아..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게리트 리트벨트의 슈뢰더 하우스와 위트레흐트 여행 새벽에 비도 오고 어제 새벽에 숙소에 들어와서 그런지 오늘은 점심 즈음 돼서 하루를 시작했다. 공원 안에 숙소가 있다는건 참 좋다. 하루의 시작을 맑은 공기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숙소 앞에는 Tropen Museum이란 박물관이 있었는데 뮤지엄 카르트를 이용하고 있었기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었는데 한 문화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문화가 담겨있었다. Tropen Museum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었다. 닭 넓적다리 로 만든 음식이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있었는데 가격이 18유로나 했다. 박물관 식당에 암스테르담이라곤 해도 물가가 너무 비쌌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와 연락하다가 게리트 리트벨트의 슈뢰더 하우스가 암스테르담 주변에 ..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과 안네 프랑크의 집 지난 밤에 숙소에서 소동이 있었다. 나는 4인실을 쓰고 있었는데 5명이서 같이 여행 온 프랑스 애들이 2명, 3명으로 나뉘어서 방을 배정받았다면서 자기들이 4인실을 쓰게 나에게 방을 바꿔줄 수 있겠냐고 새벽에 깨운 것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나보고 너가 여기서 자도 되지만 우리가 시끄럽게 놀아도 괜찮겠냐라는 얘기를 한다. 호스텔 직원도 손님인 나를 깨웠다는 사실에 프랑스 애들한테 굉장히 불쾌한 내색을 했지만 결국엔 내가 방을 바꾸게 되었다. - 지금 보니 방에서 대마하면서 놀려고 그런 것 같다. - 암스테르담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가려고 했던 곳은 반 고흐 박물관이었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반 고흐의 작품들을 몇 봤는데 가장 진수라고 하는 반 고흐 박물관에 안 갈 수 없었다. 지하철을 타면..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아르누보 거장, 빅토르 오르타의 오르타 하우스(Horta House) 아르누보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예술 양식을 얘기한다. 예전의 중세시대의 양식과는 다르게 아르누보는 정해져 있는 것이 없는데 아르누보란 말 자체가 Art+Nouveau 즉, 새로운 예술을 뜻한다. 아르누보는 미술, 건축, 조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난 사회적 현상을 얘기하는데 아르누보의 건축가로 유명한 사람 중에 빅토르 오르타란 사람이 있다. 빅토르 오르타는 벨기에 출신으로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건축가로 유명한데 벨기에 브뤼셀에는 그가 살았던 집이자 작업실이었던 오르타 하우스가 있다. 오르타 하우스는 브뤼셀 메트로 Louise 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트램을 타면 더 빨리 갈 수 있는데 이땐 트램 생각을 못해서 Louise 역부터 무작정 걸어갔다. 트..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브뤼셀을 떠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는 길 자크 브렐 유스호스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왔다. 오늘도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성당에 들려서 잠시 기도를 하고 나왔다. 한국에선 어떤 종교도 믿지 않지만 여행 중에는 잠시 기도를 드리는게 일상이 되었다. 생각보다 움직일 일이 많은 날이라 브뤼셀 교통 1일권을 7.5유로를 주고 구매했다. 브뤼셀 북역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갈 예정이여서 브뤼셀 북역 코인락커에 짐을 두고 다시 그랑플라스로 왔다. 그랑플라스에 도착하니 광장에 꽃 시장이 열려있었다. 의도치 않게 꽃 구경을 실컷했는데 애초에 꽃은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 구경만 했다. 사실 꽃을 그렇게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어떤 종류의 꽃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종인지는 잘 몰랐다. 꽃은 참 신기한게 이름이든 뭐..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브뤼셀 트립어드바이저 1등, 샌드위치 Tonton Garby 나는 여행하면서 어떤 식당을 가야할지 고민 될 때 트립어드바이저를 정말 애용하는 편이다. Tripadvisor 트립어드바이저는 실제 이용객들의 평점과 (5점 만점) 후기를 모아 놓은 사이트인데, 어떤 지역을 검색하면 그 지역에서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을 받은 가게들과 랭킹이 나온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평점 4점 이상이면 대부분 맛있는 편이다.' 브뤼셀의 식당의 Tripadvisor를 검색했을 때 Tonton Garby 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나왔는데 유쾌하신 사장님과 건강한 샌드위치라는 리뷰를 보고, 샌드위치 가게가 어떻게 브뤼셀에서 1등을 받았는지 궁금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Tonton Garby는 브뤼셀 트립어드바이저 1등이고 5점 만점에 5점을 받고 있다. 이땐 수줍어서 아저씨와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벨기에 브뤼셀 근교도시, 브뤼헤 당일치기 여행 브뤼셀에서 근교 여행을 다녀올만한 도시로는 브뤼헤와 겐트가 있다. 조금 더 타이트하게 일정을 잡는다면 아침에 브뤼헤를 갔다가 돌아오면서 겐트에서 야경을 보는 일정도 있다.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에 들려 잠시 기도를 드리고 나왔다. 브뤼헤로 가는 기차는 브뤼셀 중앙역에서 탈 수 있다. 브뤼셀 중앙역 주변에 있는 tonton garby라는 샌드위치 집에서 샌드위치 포장해서 아침을 먹었다. 이곳도 맛있으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나중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브뤼헤에서 기차를 타면 중간역인 겐트를 거쳐서 브뤼헤로 넘어간다. 기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여유롭다. 브뤼셀에서 브뤼헤 가는 기차는 편도로 14.3유로다. 브뤼헤까지 가는 기차를 잘못타서 조테헴이라는 도시에 잘못 와버렸다. 중간..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브뤼셀 홍합요리 인생 맛집, Le Marmiton 벨기에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라 좋은 품질의 해산물이 많고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다고 한다. 브뤼셀을 여행하면서 해산물 요리를 한번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홍합 요리가 맛있다고 하여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에서 평점이 좋은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다. Le Marmiton 이라는 레스토랑인데 브뤼셀 세인트허버트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다. 세인트 허버트 쇼핑몰은 아케이드 형식의 상점가인데 초콜릿 전문점이나 악세사리 상점들이 있는 곳이다. 쇼핑몰 입구 주변에는 작은 광장이 있고 광장 주변에 상점에도 사람들이 나와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세인트허버트 쇼핑몰 안은 이런 식으로 상점들의 쇼 윈도가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기에도 좋다. 내가 갈 레스토랑인 Le Marmiton은 상..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