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그랑플라스와 구 시가지 도보 여행 유럽 도시 얘기를 하면 정말 빠질 수가 없는게 광장이다. 광장은 도시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중심점이고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가장 활기찬 공간이다. 그랑 플라스는 브뤼셀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다. 옛 건물이 모여있는 구 시가지의 길은 모두 그랑 플라스를 향하고 있다. 그랑 플라스에 있는 브뤼셀 시 박물관 혹은 왕의집이라고 불리는 건물이다. 브뤼셀 유명한 동상으로는 오줌싸개 소년이 있는데 정말 별 거 없다. 사람들은 많고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 그런 동상이다. 밖에 있는건 모조품이고 원래 동상은 브뤼셀 시 박물관 3층에 전시되어 있다. 이런 날씨 좋은 날엔 노상이 최고다. 지나가다가 구멍 가게 같은 곳에서 Jupiler 맥주를 한번 사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약간 쓴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벨기에는 디저트로..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파리에서 기차 타고 간 브뤼셀, 벨기에 만화 센터 파리 북역에서 탈리스를 타고 브뤼셀로 넘어갔다. 탈리스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매를 했었다. 기차를 타려고 하는데 확실히 보안이나 치안 테러 문제에 온 유럽이 곤두서있는 모습이었다. 기차 하나를 타고 보안검사부터 시작해서 들어가는 인원 통제를 한다. 최소한의 위험도 만들지 않으려는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됐다. 벨기에로 넘어가는 탈리스 기차 안. 바깥 풍경은 뭔가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넓은 들판과 아기자기한 집들이 간간히 보였다. 브뤼셀의 첫 인상은 파리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도시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브뤼셀에 기차를 타고 온다면 대부분 브뤼셀 중앙역, Bruxelles-midi 역에 내린다. 중앙역에는 Gare du midi 라는 메트로 역이 있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있는 madou..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다시 찾은 파리와 베르나르 츄미의 라빌레트 공원 첫번째 유럽여행은 2015년 2월에 갔고, 두번째 유럽여행은 2016년 8월에 오게 되었다. 첫번째 유럽여행을 끝내면서 언제 다시 올까 생각했었는데 파리에 다시 오게 되었다. 한상이형을 배웅하고 처음으로 개선문에 왔다. 에펠탑과 함께 파리하면 생각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에투알 개선문은 Charles de Gaulle Étoile 샤를 드 골 에투알 역에 내리면 바로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파리는 거쳐가는 도시였기에 좋았던 곳만 다시 가기로 했다. 오르세 미술관을 처음 갔을 때 정말 감명깊게 봤던 작품들이 있어서 이번에 들릴 땐 그 작품만 보다 나왔다. 르누아르 작품은 일본에서 특별 전시한다고 옮겨가서 없어서 보질 못했다.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하고 나서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스..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길 고 두바이의 두바이 시티 투어를 하고 다시 공항에 오니 정오를 좀 넘긴 시간이었다. 시티투어를 하기 위해서 두바이로 나오려면 입국심사를 해야하고, 다시 환승 비행기를 타려면 입국심사를 거치고 들어가야한다. 고로 두바이를 구경하고 오려면 인천공항에서 쇼핑했던 면세품 중에 액체류가 있어선 안된다. 다시 입국심사 할 때 이게 문제가 된다. 두바이 공항에 있는 엘레베이터인데, 엘레베이터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다. 인천공항에 있는 엘레베이터 2개를 붙혀놓은 듯한 크기가 하나였다. 두바이 국제공항의 면세점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운영한다. 그리고 면세점도 굉장히 큰 편이 속해서 경유시간이 3~4시간이라면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구경할 수 있다. 모든 항공사가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의 메이저급 항공사에선 경..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가이드와 함께한 두바이 반나절 시티투어 두바이에서 경유해 파리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 까지 대략 10시간의 환승 대기 시간이 있어서 남는 시간에 스탑오버를 하며 두바이 시티 투어를 하기로 했다. 두바이 시티투어를 찾다가 고 두바이(Go Dubai) 라는 곳을 찾아서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픽업해서 시작하고 반나절 투어 동안 가격은 60달러다. 두바이 공항에서 나와서 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이 날 투어는 4명이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바스타키아라고 예전에 아랍 에미레이트의 전통 가옥들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딱히 특별한 것 없고 이곳의 전통 건물들을 본다 그 정도다. 전통 가옥 자체가 흥미롭진 않았고 더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일 신기했던건 여기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에어컨이 나온다는 것이다. 진짜 충격이었다. 화장실에 에어컨이라니 ..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에미레이츠 항공과 두바이 공항 쉑쉑버거 후기! 두 번째 유럽여행을 가면서 에미레이츠 항공사를 타게 되었다. 일단 전 세계적으로 평가가 좋은 항공사이기도 하고 두바이를 거쳐간다는 것도 끌렸다. 무엇보다 에미레이츠 항공은 에어버스 380 기종을 사용하고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다. 장거리 비행에서는 역시 영화나 음악을 들으면서 보내는게 최고다. 사진은 프라하에서 귀국할 때 찍은 사진이다. 화면을 한국어로 설정할 순 있는데 한글 자막이 있는 영화는 거의 없다. 에미레이츠 항공은 두바이를 기점으로 하는 항공사이기 때문에 두바이 공항을 거쳐서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편에 대부분 자정 즈음에 출발한다. 기내식은 두바이 가는 동안 두 번 나왔는데 기내식 맛이나 승무원분들 서비스나 굉장히 만족했다. 일단 비행기를 타면 아라베스크 문양이 .. 위니의 여행이야기/못 올 것 같았던 유럽,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