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양말, 쭈양말이 도착했다
얼마 전에 신분당선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변압기였나..? 연기가 나서 열차 내부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와이프가 그 당시에 사고 났던 열차에 타고 있었다. 당시 약속이 있어서 저녁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신분당선에서 폭발음이 굉장히 크게 2번 난 후에 연기가 막 난다고.. 지금 양재역 출구 밖으로 나왔는데, 진정 좀 하고 이제 전화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도 집에 들어가서 당시 얘기를 좀 듣는데, 폭발음 들리고 버스로 이동하는 와중에 갑자기 주호민 양말(쭈양말) 입고 알림이 떠서 지름신으로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기 위해 바로 주문해버렸다는거 아닌가? (...???) 잘은 기억이 안 나는데 쭈양말이라고 주호민이 디자인한 양말이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