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와 마사지도 받으며 보냈던 우다이푸르에서의 하루
형님들과 늦은 시간 까지 술을 마시고 얘기를 하고 이 날은 정말 점심까지 푹 잤다. 여행을 하다보면 다른 도시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 깨닫게 된다. 혼자 하는 여행에 좋은 점은 모든걸 혼자 하기 때문에 계획도 내 마음대로, 먹는것도 내 마음대로, 가고 싶은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몸이 조금이라도 피곤하다고 느끼면 무리하지 않고 점심까지는 쭉 자다가 오후에만 짤막하게 일정을 보내는 편이다. 점심까지 쭉 자다가 오후가 되어서나 루프탑 위로 올라왔다. 정말 이렇게 마음 먹고 자는 날에는 알람도 맞춰놓지 않고 쭉 자는 편이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배낭에 진짬뽕을 몇개 넣어놓고 다녔는데 움직이는 동안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일단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