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1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짬뽕순두부
지난 10월 초, 와이프랑 강릉여행을 다녀왔다. 나름 큰 맘 먹고 평일에 2일 연차를 쓰고 다녀온건데, 전 날 강릉 날씨를 보니 비가 온다는거 아닌가? 아니.. 서울은 진짜 애국가 처럼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는 날씨인데.. 청량리역부터 KTX 타고 가면서도 날씨가 좋길래 에이.. 비 오면 얼마나 오겠어.. 했더니 딱 산맥 넘어가고 나서부터 뭔가 흐리기 시작하더니 비가 추적추적.. 강릉역에 내리고 나서 역 앞에 있는 택시를 타고 동화가든으로 가달라 했다. 사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식당 상호만 얘기해도 택시가 가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동화가든.. 제목에 무조건 1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써놨는데.. 이게 평일 점심에 와서 이렇지 주말에 와서 먹으려고 하면 못해도 2시간은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