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의 도시 대전에 왔으니 오씨칼국수로 간다
칼국수의 도시, 칼국수의 도시.. 대전은 칼국수에 진심인 도시라고 대전 사는 친구가 얘기해줘서 처음에는 뭔 소리야.. 하고 구글에 칼국수의 도시를 검색하니까 진짜 대전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온다. 뉴스기사부터 영상.. 심지어 대전광역시 자체에서도 칼국수의 도시라는 홍보 문구를 쓴다. 진짜 진심이다 진심. 그 친구가 대전에서 회사 다닐 때 자기 사장이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점심으로 칼국수만 먹는다면서 대전 사람들은 다들 칼국수에 미친거 같다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내가 작년 연말에 대전에 가게 된 이유는 와이프가 성심당 빵 먹고 싶다고 했던 거지만.. 일단 오자마자 빵부터 먹을 수 없고 점심 식사는 하고 갔어야 했으니 괜찮은 곳이 없을까? 하다가 오씨칼국수를 먼저 가게 되었다.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