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의 철판요리 가게, 오꼬노미야끼가 맛있는 후쿠타로
동생과 여행을 갔던건 벌써 3년 반 전이다. 이 때 동생과 나는 오사카 난바플라자호텔로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에서 난바역으로 돌아다닐 때 눈에 띄는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저녁 시간대에 숙소에 들어가려고 하면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엄청 대기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한국인이나 중국인은 한 팀도 안 보이고 일본어만 들리는 곳이었다. 동생과 나는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 했지만 밖에 있는 메뉴판이 일본어로만 되어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마지막 날이 되기 전 밤에 들리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후쿠타로(福太郎)다. 후쿠타로는 지금이야 SNS의 여행커뮤니티나 여행 페이지 등등에서 오사카 철판요리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내가 여행을 갈때만 해도 가이드북 같은 곳에 잘 소개 되지 않았던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