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와시(Poissy)에서 점심 먹고 파리 건축답사
빌라사보아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프와시 역에 도착했다.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갈까 아니면 파리에 들어가서 먹을까 하다가 프와시 역 주변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프와시의 음식점을 찾아봐도 마땅한게 없었기에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아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현재형과 나 둘다 프랑스어에는 완전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메뉴판을 봐도 읽을 수가 없었다. 일단 3코스로 에피타이저와 메인 음식, 그리고 디저트까지 13유로에 먹을 수 있다는 것만 알았다. 내가 시킨 에피타이저는 샐러드였는데 나머지는 먹을만 했고, 저기 위에 보이는 푸딩? 같은 식감으로 만든게 정말 별로였다. 근데 현재형한테 주니까 자기는 괜찮다고 맛있게 먹었다. 메인디쉬는 스테이크였는데 스테이크도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고기가 너무 질겼다고 해야하나,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