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여행
여행 70일차 (18. 7. 10) 약간 무미건조한 이번 여행기 제목일 수 있는데, 뭐랄까 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데 딱히 쓸말이 없다.그래도 나름대로 재밌게 둘러봤던 곳. 브라티슬라바 호스텔 개인실에서 머무르고 있었는데 같은 층에 단체로 온 투숙객들이 있었다. 단체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인거 같은데 최소한의 배려는 밥 말아먹었는지 7시 반 부터 자기들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틀면서 아침잠을 깨웠다. 무슨 트럼펫인지 그런 악기를 막 불고 있고 어이가 없었다. 리셉션에 가서 얘기하니 오늘 체크아웃한다고 좀만 참아달란 뉘앙스로 얘기하길래 올라가서 얘기라도 해달라니까.. 한진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그러더라. 늦게나마 점심을 먹고나서 브라티슬라바 올드타운을 둘러보기로 했다.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