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키덜트(kidult)다
나는 키덜트다. 키덜트는 영어로 Kidult로 Kids와 Adult의 합성어다. 위키백과에서는 성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한다. 뭐, 어린애 같이 군다는건 아니고 그냥 인형보면 아주 귀여워 죽을려고 한다. 인형 썰을 하나 풀면 내가 3살 때인가.. 까지.. 말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한다.엄마가 얘기하기로는 말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진짜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병원을 가봐야 하나? 라고 생각까지 하셨다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단어를 한게 "인형!" 이란다. 도대체 무엇을 보고 인형이라 했냐.. 예전에 증평에서 외가집 들어가는 길목에 88올림픽을 기념하는 호돌이 기념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됨)그걸 보고 인형이라고 한게 내가 말한 첫 단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