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싸다고 소문난 돌돔을 먹다
네. 어쩌다보니 제주도에서 돌돔을 먹게 되었습니다. (?) 결혼을 올해 1월에 하게 되었는데, 출입국 하는 경우 격리가 다시 생겼을 때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오게 되었다. 돌돔.. 다금바리.. 먹어보진 않았지만 말만 들어도 왠지 비싸다고만 알고 있는 그런 녀석들이었다. 여행 중에 돌돔을 먹게 되었는데 어떻게 먹게 되었냐면,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본부장님이 1월에 1달 동안 휴직을 하게 되었다. 한 회사에서 오래 다니고 처음 쉬게 되는 시즌이었는데.. 그 때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러 가신다고 하더라? 회사에서 청첩장을 드리니 1월 달에 제주도 내려가 있는데 내 결혼식 날 아침에 비행기 타고 올라올지 고민 중이라고 하시더라. '헐.. 무슨 제주도에서 비행기까지 타고 올라오셔요.'로 시작해서.. 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