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에서 한식이 그리울 때! 빠하르간즈 더 카페
여행을 하다가 현지에서 먹는 음식들이 맛이 없거나 자기 입에 맞지 않는다면 한국의 라면이나 매운 음식들이 막 생각난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할 때 한국에서 햇반이나 컵라면, 김하고 튜브로 되어있는 볶음 고추장을 챙겨간다. 근데 여행을 하면서 이런 비상물품들이 다 떨어지면 정말 한국음식이 생각나게 된다. 나는 인도라는 나라는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나라였고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가장 힘들었던건 바로 음식이었다. 한국에서도 고수의 향을 정말 싫어하는 나인데 인도에선 고수가 안들어가는 곳이 없고 향 자체도 우리나라 음식들보다 쌔서 먹기가 힘들었다. 비행기에서부터 탈이 난 나는 한동안은 한식만 먹고 다녔는데 내가 뉴델리 빠하르간즈에 있는 동안 계속 들렸던 곳이 있다. 빠하르간즈에 있는 더 카페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