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서울 만두국 맛집, 남부터미널 봉산옥
내가 남부터미널을 갈 일은 딱 한가지 밖에 없다. 나는 국전을 갈 일도 없기 때문에 예술의전당으로 전시 구경 갈 때나 가는게 전부인데.. 이번에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좀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었다. 원래 예술의전당 바로 앞에 있는 백년옥이라는 순두부집을 가려고 했는데..찾다보니까 봉산옥이라는 곳도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봉산옥은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에 만두로 소개 되었는데, 2019년에 처음 리스트에 올랐다. 따로 준비하는 시간 없을 줄 알고 4시 반 즈음에 왔다가 준비한다고 해서 5시 좀 넘은 시간에 다시 왔다.5시 좀 넘어서 들어가니까 사람들은 이미 차 있었고 15분 즈음되니까 웨이팅 시작하더라. 시간 맞춰서 오길 잘했다. 눈에 띄는 메뉴는 일단 봉산만두국 10,000원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