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당일치기의 마지막 일정 기요미즈데라에 가다 우리의 교토 당일치기 일정 ▶ 홋코리에서 기모노 빌려 입기 → 은각사와 난젠지 다녀오기 → 교토국립박물관 → 기요미즈데라 교토국립박물관이 마음에 들어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 있다가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이동하게 되었다. 박물관에서 나온 시간이 오후 5시 즈음이었는데 버스를 타면 청수사 앞 까지 바로 갈 수 있었고 청수사 안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5시 15분 즈음 되었다. 청수사는 오후 6시까지만 개장을 하고 5시 반부터는 입장이 안되니 그 전에 가야한다. 청수사를 느긋하게 둘러 볼 시간은 없다는걸 알기에 평상시 다니는 것 보다 조금 빠르게 구경하게 되었다. 청수사야 교토 여행 코스에서 정말 빠질 수가 없는 명소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기모노를 입고 청수사에 온 분들도 많이 봤고, 우리도 기모노.. 위니의 여행이야기/여자친구와 3박 4일 간사이 여행 7년 전
다니구치 요시오의 일본스러운 건축, 교토국립박물관 기모노를 반납하고 카츠쿠라에서 점심을 먹었다. 기모노를 반납하고 홋코리를 나오는데 마치 날라다닐 것만 같았다. 평소처럼 걸어다니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시간 동안 교토에서 어떻게 보낼까 고민 하다가 교토 국립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교토 국립 박물관은 오후 5시까지만 오픈을 하고 청수사는 오후 6시까지 오픈을 해서 교토국립박물관을 먼저 보고 청수사에 가기로 했다. 교토국립박물관의 신관이 2014년에 새로 개관을 했는데 신관의 설계를 일본의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가 하였다. 다니구치 요시오는 일본의 건축가 중에서도 일본 고유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건물을 계획한다. 일본의 Zen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서 설계를 했는데 젠은 일본어로 '선'을 의미한다. 선이란 것은 굉장히 간결하.. 위니의 건축이야기/건축 답사 7년 전
교토 홋코리에서 기모노 빌려입고 은각사와 난젠지 다녀오기 여자친구와 여행 계획을 잡을 때, 나는 오사카 여행을 한번 다녀왔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오사카 여행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이나 먹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걸 일단 다 말해보라고 했고 내가 생각하는 대략적인 여행 루트에 여자친구가 얘기했던걸 넣어보기로 했다. 2일차에는 교토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여자친구가 교토에 있는 홋코리에서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고 싶다고 얘기해서 기모노 대여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홋코리는 교토에 있는 기모노 대여샵인데 예약을 하고 가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이쁜 기모노를 입으려면 아침 일찍 가야된다고 한다.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여자친구와 나는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왔다. 기차를 타러 역에 도착했을 때 즈음이 8시 반 정도였으니 8시 정도엔 오사카의 숙소에서 나왔었다. 지하철.. 위니의 여행이야기/여자친구와 3박 4일 간사이 여행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