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묵호항에서 쥐치회와 대게를 먹다
이어지는 강원도 여행기.결국 3시까지 기다렸다가 울릉도 가는 배가 취소 되고 묵호항으로 발길을 옮겼다. 묵호에서도 울릉도 가는 배가 출발하는데 묵호 역시 취소되었다고 한다. 묵호는 나에겐 좀 어색한 지명이지만 묵호를 기억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인도여행을 하면서 바라나시에서 만났던 사진작가님이 묵호에서 활동하시는 분인데,인스타그램 아이디가 ilovemukho다. 배민호 사진작가님인데, 연락처를 알고 있는건 없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가끔씩 이야기를 나눈 정도다.묵호에 우연찮게 가게 되어서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을 드리니.. 미리 연락 주시고 오시지 그랬냐고.. 지금 출사 때문에 다른 지방에 와있어서 묵호에 안 계신단다. 다음번에 묵호에 한번 연락을 드리고 놀러가겠다고 했다.이렇게 묵호에 한번 더 가야 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