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꽤나 오랜만에 글을 쓰는 듯 하다. 나름의 변명을 섞자면 코로나 이후로 나갈 일이 드물어지니 글을 쓰는 빈도수도 점점 줄어드는 듯 했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고 나서 좋았던 점 하나는, 핸드폰 배경화면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이었다. 여행 테마를 고르면 대략 10장 정도 되는 사진들이 2주 간격으로 바뀐다. 저번 테마에선 트라카이 성인 듯 하길래 사진을 넘겨보니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았다. 이렇게 우연 찮게 가본 곳의 사진을 보게 되면 잠시나마 추억에 빠진다. 블로그에 새로운 글들을 채워 넣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듯 하다. 나름의 소식을 전하자면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결혼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오고 몸과 마음 둘 다 여유가 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