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오사카 여행 동안 먹었던 음식 정리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분량이 애매한 식당들은 정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녔던 식당 중에 포스팅 하지 못한 곳은 따로 묶어서 올릴 생각을 하게 되었다. 1. 교토 카츠쿠라 돈까스 전문점이다. 교토에서 기모노 반납을 한 후에 점심으로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홋코리에서 가까이 있는 카츠쿠라에 가게 되었다. 카츠쿠라는 교토 내에서도 여러 개의 점포가 있고 오사카에도 점포가 있는 것으로 안다. 매장의 인테리어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일단 돈까스를 시키면 돈까스용 소스와 같이 섞기 위해서 이렇게 깨를 준다. 본인의 취향대로 깨를 으깬 다음에 돈까스 소스를 넣어서 섞으면 된다. 내가 시킨건 새우튀김이 같이 있는 세트를 시켰다. 샐러드의 드레싱은 유자 드레싱이 있는데 드레싱은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메인인 돈까스는 정.. 위니의 여행이야기/여자친구와 3박 4일 간사이 여행 7년 전
오사카 난바의 철판요리 가게, 오꼬노미야끼가 맛있는 후쿠타로 동생과 여행을 갔던건 벌써 3년 반 전이다. 이 때 동생과 나는 오사카 난바플라자호텔로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에서 난바역으로 돌아다닐 때 눈에 띄는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저녁 시간대에 숙소에 들어가려고 하면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엄청 대기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한국인이나 중국인은 한 팀도 안 보이고 일본어만 들리는 곳이었다. 동생과 나는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 했지만 밖에 있는 메뉴판이 일본어로만 되어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마지막 날이 되기 전 밤에 들리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후쿠타로(福太郎)다. 후쿠타로는 지금이야 SNS의 여행커뮤니티나 여행 페이지 등등에서 오사카 철판요리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내가 여행을 갈때만 해도 가이드북 같은 곳에 잘 소개 되지 않았던 곳이었.. 위니의 여행이야기/동생과 일본 간사이 여행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