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의 마지막 날, 짧게나마 즐겼던 후쿠오카 건축 답사
졸업여행의 3박 4일은 무척이나 짧았다. 단체 여행이기도 하고 일정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높아지다 보니 이런 단체 여행에서는 3박 4일 정도가 그래도 무난한 것 같다. 마지막 날은 오후 2시 반 부터는 숙소에서 짐을 찾고 공항으로 갔어야하는 일정이라 주어진 시간이 대략 3시간 정도 밖에 없었다. 남은 일정 동안에는 하카타 소학교를 가보기로 했다. 우리 숙소 주변에는 걸어서 한 3분 정도 거리에 하카타 리버레인이 있었다. 하카타 리버레인은 대형 복합상업시설인데 후쿠오카 타워를 설계한 니켄 세케이가 이 건물도 설계를 하였다. 역시 일본에서 유명한 건축 그룹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설계한 프로젝트들이 많다. 꽤나 굵직한 규모의 설계를 많이 도맡아 하는 듯 하다. 하카타 리버레인은 건물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