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몰도바와 함께 있는 미승인 국가, 트란스니스트리아에 가다 (1)
여행 94일차 (18. 8. 3) 트란스니스트리아는 2편에 나눠서 써볼까 한다.포스팅 하나에 양을 너무 많이 올리게 되면, 아무래도 읽기에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여행기를 쓴다고 했지만,애초에 몰도바란 나라도 이름이 익숙치가 않은데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도저히 감이 안 오는 나라다. 여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몰도바는 구 소련에 속해있는 나라였다가 소련 해체 후에 독립이 되었고 현재는 공용어가 루마니아어인 친 루마니아계의 나라다.근데 몰도바의 국민들 중에 러시아계의 사람들이 있었고 자신들의 독립을 요구하며 몰도바 동쪽 지역에 나라를 세웠는데 그게 트란스니스트리아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키시나우 중앙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버스터미널에서 매표소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