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빈국,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 둘러보기
여행 93일차 (18. 9. 2) 내가 숙소 예약을 2번에 나눠서 해서 방을 옮겼어야 했다. 와, 근데 진짜 호스텔 같은 방에 코 엄청 심하게 고는 친구 + 신발에서 냄새 엄청 나는 아저씨까지 환장하는 조합이었다. 하루만 있다가 방 바꾼게 정말 다행일 정도. 일단 숙소 주변에 먹을 것이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중식,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갔다.근데 몰도바 물가에 비하면.. 좀 비쌌다. 뭐, 맛만 있으면 되니까. 우리나라 물가로 생각하면 이거 한 접시에 2만원 정도 하는 느낌이랄까?몰도바는 유럽의 최빈국이다. 그래서 여행하는 물가도 저렴한 편이다. 작년 기준으로 경제력에선 베트남과 라오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튀김 마끼였는데, 맛있었다. 나름 제대로 된 일본 음식점이랄까. 샐러드까지 아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