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전 직관 후기
상암에 온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이 날은 오후 8시 경기였는데, 경기 당일날 회사에서 보고서 제출하는 날이라 전 날 밤을 새고 집에 들어가서 샤워만 간단히 하고 바로 나왔다. 밤새고 오후 3시 정도에 퇴근해서 집 갔다가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나왔던 것 같다. 6호선으로 환승하는 합정역에서 부터 사람들이 많음을 느꼈다. 그리고 유니폼 입은 분들도 꽤나 많이 모였고. 이번 브라질전에는 우리가 유럽 축구를 보면서 익숙하게 느낄 만한 이름의 선수들이 대거 왔던터라 기대가 컸다. 그리고 연일 뉴스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이 남산에 갔다, 에버랜드에 갔다 등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려줬으니 말이야.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을 내리면서 부터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시작 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왔는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