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 국제거리의 오키나와 전통 음식 이자카야, 유난기(ゆうなんぎい)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그 다음에 만좌모와 잔파곶까지 들렸다가 오키나와의 퇴근 시간에 맞물려서 나하까지 차를 끌고 오는데 정말 힘든 운전이었다. 고속도로 타기에는 거리가 애매해서 국도를 타고 갔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중간에는 화장실도 가고 싶었지만 어디 한군데서 차를 멈췄다가 가기도 어려워서 결국엔 호텔까지 한번에 갔다.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밤, 동생하고 나는 저녁으로 어떤걸 먹을지 고민했다. 나는 여행지를 다니다 뭐를 먹어야할지 모를 때 트립어드바이저를 좀 쓰는 편인데 오키나와 나하를 봤을 때 이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오키나와 나하 지역 1등인 이자카야 유난기(ゆうなんぎい). 유난기는 국제거리 주변에 있으니 찾아가기가 어려운 위치는 아니나 간판이 대문짝 만하게 보이는건 아니니 위에 있는 ゆう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