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2시간 기다려서 먹은 제일곱창
저번주 금요일, 대학교 친구들이 왕십리 제일곱창이라는 곳을 간다기에 나도 가기로 했다.(이 날 동네친구들이랑 약속 잡아뒀던거 깜빡해서 결국 펑크내고 다음번에 저녁은 내가 사기로..) 원래 전 날에 회사에서 철야 할거 같아서 이 약속을 가야돼, 말아야돼 하고 있었는데..그래도 새벽 3시에 퇴근해서 다음날 연차내고 집에서 띵가띵가 하다가 약속 시간 맞춰서 왕십리역으로 향했다. 안양에서 저녁 먹는다고 왕십리까지..그래도 지하철 타고 오면 그럭저럭 금방 온다. 왕십리역 2번출구로 나와서 큰 길가로 정말 쭉~~~ 걷다보니까 얼마 쯤 걸었을까?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식당 하나가 있었다. 딱 느낌이 왔다! 아 저기구나. 약속시간은 원래 저녁 7시였는데 조금 일찍 온 김에 먼저 가있기로 했다. 왕십리 제일곱창 입구.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