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오로라항공 후기 (feat. 부셔진 캐리어)
하~~ 이놈의 러시아 항공은 갈 때 마다 문제를 일으키니..지금까지 아에로플로트 타면서 겪었던 문제점. 1. 어머니 유럽 넘어오실 때 모스크바에서 짐 안 넘어와서 하루 뒤에 옴2. 어머니 유럽여행 마치고 한국 가는데 캐리어 자물쇠 뜯어버림3. 이번에 귀국하는데 캐리어 던졌는지 부셔져있었음. 정말이지.. 이쪽하고는 무슨 안 좋은 인연인지..사실 모든 일 자체가 항공사의 책임이 아니라 공항 측의 문제이긴 하지만.. 뭐, 하여튼 초입부터 안 좋은 얘기를 쓰고 시작하는데 그럭저럭 잘 타고 왔다. 일단 오로라 항공을 탄 이유는 출발 1~2주 전에 비행기를 급하게 예매하다보니까가격도 비싸게 형성되어있고 시간대도 안 맞는게 많아서 오로라항공을 택했다. 일단 오로라항공은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다.쉽게 얘기하면 대한항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