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아레나와 수탈의 역사가 담겨 있는 대영박물관 관람
더 크리스탈을 보고 나선 옆에 있는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잔 생각이 들었다. Emirate Royal Docks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넘어가는데 내리는 곳 주변에 O2 아레나가 보였다. O2 아레나는 밀레니엄 돔이라고도 불리며 세계 최대 규모의 돔이다. O2는 영국의 통신사인데 이름이 반가운 이유는 한 때 아스날 유니폼의 스폰서로 O2가 있었다. 현재는 스페인의 통신회사 텔레포니카에 합병 되어있으나 이름은 유지 중이다. O2 아레나에 가볼 생각은 없었는데 외관이 굉장히 특이한 편이라 기억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환전해 온 파운드가 200파운드였는데 현금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 프랑스 파리로 유로스타를 타고 넘어가야 했는데 영국 땅을 벗어 나기 까지는 현금 조절을 해야했다. 그동안 맛있는 것도 엄청 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