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무진기행, 안개가 자욱했던 순천만습지
숙소 체크인을 하고 한 1시간 반 정도를 밍기적거리다가 순천만에 가기로 했다.숙소에서 순천만까지 버스를 타고 충분히 갈 수 있지만, 날씨도 덥고 버스도 언제 올지 몰라서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숙소는 순천 이마트 근처였는데 순천만까지 9,400원이 들었다.카카오 앱으로 불렀는데 순천은 카카오 택시 쓰는데 문제 없었다. 예전에 전주 내려가서 택시 잡으려고 할 때 고생했던거 생각하면..내가 전주 갔을 때 그 땐 카카오택시를 기사님들이 안 쓰고 한옥콜인가? 그거로 전화를 해야 오는 방식이었는데,요즘은 어떻게 하고 있을지. --- 택시기사님한테 순천만 간다니까 이런 날씨에 순천만을 가냐고 얘기하신다. 하하, 뭐 순천까지 왔는데 비 오더라도 그냥 한번 가봐야죠. 이 날은 일본 즈음에 있었던 태풍의 영향인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