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대기업 갈비집, 가보정
내가 대학교 친구 중에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이 양반이 수원에 산다.(정확히는 빠른이고 학교도 1년 일찍 들어와서 호칭은 형이긴 함.) 근데 학교 친구들 모임 가지면 대부분 서울에서 보기 때문에 수원은 갈일 없었는데,내가 맨날 나 수원 가면 가보정 사주나? 이 소리 하면 헛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그 이유는 내가 가보정 고기가 1인분에 5만원이 넘어가는걸 알고 한 소리였고,형도 가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러고 넘겼다. 근데 저번주에 형 생일이 있기도 하고 지금 이 형이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내가 가보정 한번 산다고 따로 보자고 하고 만났다.(원래 보는 멤버들이 4명인데 내가 4인분 낼 엄두는 안남.) 회사 퇴근하고 금요일 저녁에 광교로 넘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