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푸짐한 한 상 차림의 산방산초가집
돌고래 포인트를 보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산방산초가집이라는 식당이었다. 돌고래 포인트가 있는 대정읍 (남서쪽 해안가)에서 그 다음 가려던 코스가 오설록 티 뮤지엄이었는데, 그 중간에 갈만한 식당을 찾다보니까 왠지 다 애매하더라. 그래서 식당 여러 개를 찾으면서 고민하다가 엄청 끌리는 곳은 없길래 결국 이 곳으로 가기로 했다. 차는 가게 앞에 있는 대로변에 주차하고 들어왔다. 아마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그렇게 하는 듯 했다. 가게에 전화 해보니 그렇게 얘기해주기도 했고. 들어가는 입구에도 '주차는 길가에' 라고 적혀있었다. 메뉴판 산방산 초가집의 대표 메뉴는 전복해물전골하고 초가집 밥상 (1인 22,000원)의 두 가지 메뉴가 있는 듯 했는데, 우리는 초가집 밥상 2인을 먹기로 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