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의 물의절에서 고베로 돌아가는 길
안도 다다오의 물의 절을 보고 다시 고베로 돌아가는 길. 만약 오이소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물의절 까지 어떻게 가나 해서 오신 분들은 포스팅을 역순으로 봐도 괜찮을 것이다. 물의절은 참 한적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아와지섬은 내가 안도 다다오에게 관심이 없었다면 아마 일본여행을 하면서 오지 않은 곳이 되지 않을까. 오사카 도톤보리 거리를 걷고 있으면 정말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는데 이곳에는 한국인이 정말 한 명도 없었다. 포장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내려가면 된다. 나오는 길에 본 물의절 가는길. 오이소 버스터미널에서 와도 저 한자를 따라가면 물의절에 갈 수 있다. 만약 현지인에게 물어본다면 Water Temple 보단 혼푸쿠지로 얘기하는게 더 좋다. 중간 중간 표지판도 잘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