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기차타고 다녀왔던 1박 2일 여수 여행
여자친구가 새해부터 첫 출근을 해서 출근 하면 이제 어디 가기도 바빠지니 해가 넘어가기 전에 국내여행을 다녀오자고 했고, 작년 12월 말 즈음에 1박 2일로 여수를 가게 되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좀 하다가 강원도는 끌리지 않고 전주는 내가 얼마 전에 다녀와서 머리가 커지고 나서는 안 가본 여수로 정하게 되었다. 1박 2일 여행이여서 아침 일찍 수원역에서 여수로 내려가는 기차를 탔다. 배가 고파서 내려가면서 먹을 공씨네 주먹밥을 사고 편의점에서 음료수하고 과자도 좀 샀는데 내려가면서 계속 자서 그런지 과자는 결국에 안 먹었다. 이거 먹고 나니까 졸음이 쏟아지더라. 더군다나 전날에 근무하고 회식까지 하고 들어가서 이 날 내려가는데 꽤나 피곤했다.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체크인 할 숙소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