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보냈던 2박 3일
이번 여행은 아무 계획없이 그냥 오키나와에 가보고 싶다해서 오게 된 것이었고, 오키나와의 어떤 곳에 가보고 싶다고 정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 쉬다가 오는 여행. 그게 이번 여행의 모토였다. 애초에 동생과 나는 여행 스타일도 좀 다른편이긴 하다. 오사카 여행을 같이 갔을 때 나의 일정을 엄청 힘들어하는 동생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엄쉬엄 먹고 쉬고 적당히 돌아다니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구경하기도 하는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두 번의 밤을 보냈다. 나하 시내에 있는 류보 백화점에서 버스를 타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길. 나하에서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법은 따로 포스팅을 해뒀다. 궁금하신 분은 [나하에서 버스로 아메리칸 빌리지 가는 법] 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