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가 묻어있는 알함브라 궁전에 가다
기분 좋았던 세비야에서의 기억을 간직하고 그라나다로 넘어가야했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는 ALSA 알사 버스를 타고 갔는데 카드로 2938유로를 지불 했다. 알사 버스를 타고 대략 3시간 정도 달려서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도시 자체가 세비야하고는 다른 기분이었다. 도시에서 흙이 기운이 느껴진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라나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고 호스텔 체크인을 했다. 버스는 한번 타는데 1.2유로가 들었다. 이 날 오후에 바로 알함브라 궁전을 미리 예약했었고 시간에 맞춰 가야했다. 도시라면 그 도시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라나다의 이미지는 튀는 색이 없고 정말 차분한 느낌이었다. 오히려 차분 하다기 보다 축 쳐진다는 느낌도 들었다. 알함브라 궁전에 들어가려면 이 문을 지나치고 나서도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