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공작새와의 만남
대략 2달 정도 된 이야기인데, 아버지가 어느 날 저녁에 갑자기 가족 단톡방에 이게 뭔 새지? 하고 올렸던게 있었다. 내가 지금 까지 부모님 집에서 봤던 새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크기의 녀석이 마당에 있었다. 아버지가 보내주신 사진으로 주변 지인들한테 보내니 한 분이 이거 공작 인거 같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우리가 생각하는 파랑색의 공작이 아니라 암공작 같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검색해보니 암공작인 듯 했다. 아버지가 인증 동영상도 보내주셨는데 또 새가 우는건 얼마나 크게 울던지 동영상으로 보던 도중에 깜짝 놀랐다. 한 저녁 5시에서 6시 정도 되면 갑자기 부모님 집 마당에 오는게 며칠 째 계속 되었다는데.. 아버지가 평일에 동영상을 보내주시곤 주말 즈음에 내가 부모님 집 갈 일이 생겨서, 혹시 내가 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