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북부의 고우리섬, 내가 생각했던 오키나와의 모습이 펼쳐지다
일본의 아침 뉴스는 이래저래 시끌벅적했다. 내가 오키나와를 갔던게 2017년 10월이었는데 이 때는 일본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때 였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이 날은 일본의 선거 결과가 나왔던 날이었고 아침 뉴스는 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내용과 - 그래봐야 일본 자민당의 압승이었지만 - 일본 본토에 접근하고 있는 태풍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번 여행 자체도 갑작스러게 결정 했지만 오키나와에 대해서 좀 찾아보니까 렌트카가 있어야 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 날 공항 리무진을 타기 전에 경찰서에 들려서 국제 면허증을 발급 받았다. 2박 3일 동안만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했고 나는 OTS를 이용했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아무래도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