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지연, 나에겐 소중한 하루가 생겼다
여행 125일차 (18. 9. 3) 여행 125일차,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 날까지도 새벽까지 얘기를 하다가 느지막히 일어나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어차피 오후 8시 넘어서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고, 나는 정말 여유롭게 준비를 했다. 용인이형은 가격 나가도 맛있는 잼을 사왔다고 먹어보라고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손님들 먹을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용인이형.형이 민박을 시작한지 이제 7개월 차인데 반년이 지난 용인이네민박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숙소 주변에 별채도 추가로 오픈했다고 한다.자리가 없으면 손님들이 거실에서 잔다고 막 들어왔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1호점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별채를 만든 것이다. 어제 다들 늦게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수다를 떨고 있었다. 가운데 보이는 명찬이형과 ..